복막투석
투석액을 복강 내에 주입하고 복막의 반투막 기능을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복가을 둘러싸고 있는 복막에는 작은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반투막으로 이용할 수 있따. 복막으로는 1,300 돌턴 이상의 큰 용질, 심지어 단백질까지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 혈액투석과의 차이점이다.
복막투석은 15세 이하의 성장기 어린이, 고령 환자, 당뇨 환자,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한 지역적으로 혈액투석 병원이 멀리 있는 경우에 선택될수 있다.
(1)복막투석의 원리와 종류
복막투석의 원리는 확산과 삼투이다.
확산의 원리에 의해 노폐물과 독성 물질이 제거되고 삼투작용에 의해 체내 과잉수분이 제거된다. 투석액 속에 포도당을 첨가하여 혈액에서보다 삼투암을 높여줌으로써 혈중의 과다한 수분을 제거한다.
복막투석에는 투석액을 하루에 3~5회 교환하는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CAPD), 낮에는 투석액을 교환하지 않고 밤에 자동순환기를 이용하여 4~5회 교환하는 지속적 순환 보조 복막투석(continuous cycler - assisted peritoneal dialysis: CCPD), 일주일에 4일을 하루에 10시간씩 30분마다 교환하는 간헐적 복막투석(intermiteent peri-toneal dialysis: IPD)가 있으며 CAPD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2)복막투석 방법
복강으로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카테너를 삽입한다. 간헐적으로 복막투석을 시행하는 환자에게는 투석시마다 카테터를 삽입하지만,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에게는 반영구적인 복강카테터를 삽입한다.
카테터는 대부분 국소마취 하에 수술실에서 삽입하며 이상적인 삽입 부위는 비교적 혈관 분포가 적고 근막의 저항이 적은 배꼽 주변 약 3~5cm이다. 수술 직후 곧바로 복막투석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카테터 내 혈액응고로 인한 폐쇄를 막기 위해 헤파린을 투여한다.
수술 후 복막투석을 위해 우선 복강 내에 삽입된 복강카테터와 주입관을 연결한다.
투석백 교환 절차는, 주입관을 통해 복강 내에 1~2L의 투석액을 주입 후 일정 시간 동안 저류시킨 다음 다시 체외로 배액하는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주입 전에 투석액을 체온정도로 가온함으로서 복막혈관 확장에 따른 물질 교환을 추진하고 추위로 인한 불편감을 방지할 수 있다.
(3) 복막투석의 합졍증
-복막염으로서 주요 증상은 발열, 오심, 복부 통증, 혼탁하 투석액의 배출 등이다.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전신적으로 쓰거나 투석액에 섞어 투여한다.
카테터 관련 합병증은 카테터의 위치이상이나 폐색, 카테터 출구나 터널 부위 감염, 투석액 누출, 카테터 기능 장애 등이 있다.
(4) 복막투석 환자의 간호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복막투석 교환 조작과 관련된 주의사항, 환경관리, 식이요법, 활력징후와 체중, 부종 상태, 배액 상태 확인 등에 관한 환자교육이 필요하다.
환자는 정해진 횟수와 방법대로 투석백을 교환하고 카테터 출구 부위를 매일 소독해야 한다. 통목욕을 금하고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복막투석 장점★
-환자가 기계 없이 장소에 상관없이 혼자서 투석할 수 있다.
-식이 제한을 덜 받는다.
-투석액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므로 고단백식을 먹을 수 있다.
-환자 자신의 삶을 더 조절 가능하다
-혈류역학이 불안정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투석 과정이 편안하다
-시간 제약을 덜 받는다
-혈액 손실이 적고 주사 공포가 없다
-혈압 조절과 혈당 조절이 용이하다
★복막투석 단점★
-매일 1일 4회 교환이 필요하다
-영구적인 카테터를 몸에 지닌다
-복막염이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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